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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이번 소개드릴 작품은 영화 웅남이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인기 영화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최근 들어 코믹 연기계에서 엄청난 활약을 할 수 있는 배우 박성웅 님이 주연으로 출연하시고 1인 2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배우로서는 과감한 시도인만큼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 웅남이 줄거리

이 작품의 줄거리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소재를 사용한 신선한 코미디 영화로 기술원에서 키우는 쌍둥이 곰 웅남이와 응북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웅북이는 사라지고 웅남이는 그곳의 연구원인 나복천에 의해 발견되어 웅남이를 아들처럼 키우며 웅남이는 경찰이 됩니다. 자신의 뛰어는 후각으로 최고의 활약을 하던 중 아버지 나복천의 통화 내용을 듣고 실의에 빠지게 됩니다. 바로 24살인 웅남이의 수명이 25년이라는 것입니다. 그 뒤로 경찰직에서 퇴직을 당해 동네 백수이자 친구인 조말봉과 함께 방송과 시골 일을 해가며 살아가던 중 친구 말봉의 꼬임에 넘어가 하우스 도박장에 가다 경찰에 체포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 측에서 뜻밖의 제안이 오게 되는데 바로 자신과 똑같잉 생긴 이정학을 잡기 위해 도플갱어 작전에 경찰 복직을 하는 것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이정학의 모든 것을 외우고 행동까지 따라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각 자신을 길러준 조직의 보스 이정식의 양아들로 있던 이정학은 이정식의 명령에 의해 나복천을 죽이기 위해 웅남이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 있던 엄마 장경숙은 다시 아들이 복직한 웅남인 줄 알고 반갑게 맞이하게 되고 그녀의 모습에 차마 그는 죽이지 못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이후 웅남이와 바꿔치기를 위해 이정학을 제압하고 웅남은 이정학으로 변신하여 작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영화 정보

이 영화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추천하는 한국 코미디 영화입니다. 큰 웃음보다 잔재미가 많고 특별히 욕먹을 만한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게 매력이 있는 영화도 아닙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 영화 순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넷플릭스 영화 사용자들에게 꽤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입니다.

연예인 개그맨 출신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이뤘으나 다른 무명의 감독에 비해 너무 쉽게 등정했다는 점은 공감되는 작품입니다.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는 31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97만 명의 3분의 1 수준의 성적을 거두면서 처참하게 흥행에 실패하게 된 영화입니다. 제작비 약 40억 원을 들여 나름대로 노력을 했으나 투자자들의 입김과 함께 많은 부분을 수정하면서 본인이 만족하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아쉬움만 가득 남긴 영화입니다. 그러나 현재 넷플릭스 영화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OTT에서 높은 인기를 보여주니 어디까지 갈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출연진

나웅남(박성웅)은 기술원에 있던 반달곰 중 하나로 쑥을 먹고 인간 아기가 되고 나복천에 의해 순수한 시골 청년으로 자란 인물입니다. 나이는 25세의 믿기지 않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교통계 순경을 하다 백수가 됩니다. 이정학(박성웅)은 또 다른 쌍둥이 반달곰 중 하나로 마늘을 먹고 산속을 헤매다 이정식에게 발견되고 범상치 않음을 알아본 이정식으로 인해 양아들로 살아가는 조폭입니다. 조말봉(이이경)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항상 웅남과 함께 하는 웅남의 절친한 친구로 웅남이 경찰에 협조 요청을 받을 때 말봉이 옆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장경숙(염혜란)은 나웅남을 자식처럼 길러준 엄마로 거칠 것 없는 등짝 스매싱과 경찰이 되기 위해 옆에서 적극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온 인물입니다. 이정식(최민수)은 영화의 최종 보스이자 메인 빌런입니다. 아기였던 정학을 발견하고 그를 사육하듯이 길러왔다가 조직의 후계자로 선정 한 이정학의 양아버지입니다.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치료제로 돈을 벌기 위해 치료 제조법을 알고 있는 웅남의 아버지이자 연구소에 있는 나복천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정학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오일곤(윤제문)은 강력계 형사이자 정학과 똑같이 생긴 웅남을 이용해 도플갱어 프로젝트를 기획한 인물로 자신의 말을 끊는 거에 엄청난 화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리뷰

영화 웅남이의 순수 제작비는 40억 원으로 B급 코미디로 박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 꽤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몸값도 충무로에 유명한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키며 박성광 감독의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우선 배우 박성웅의 1인 2역에서 보여준 모습 중 내 나의 너라는 영화 모습과 굉장히 닮은 면이 있으나 좀 더 어색했던 몸짓을 보여주지만 웃음은 더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코믹한 요소들이 골고루 잘 퍼져있어 가볍게 보기 좋은 한국 코미디 영화로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다만 영화의 장면과 뒤에서 흐르는 BGM 그리고 억지스러운 연출들이 아쉽긴 하지만 첫 상업 영화에서 보여준 개그맨 박성광이 아닌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가벼운 웃음과 박성우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며 배우들의 코믹한 연출 역시 좋아 소소한 재미를 원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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