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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개할 작품은 영화 판소리 복서입니다. 이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한 한국 코미디 드라마 장르입니다. 감동과 스포츠를 다룬 신선한 작품입니다. 제목만 들어보면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기 힘든 만큼 예상치 못한 신선함과 웃음을 선사해 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복싱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남성 분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받았던 작품,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판소리 복서 정보
이 영화는 2014년 서울 독립영화제 단품으로 출품했던 정혁기, 조현철의 단편 영화 뎀프시롤 : 참회록의 영화를 장편으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소재로는 정말 신선함과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 영화로 판소리와 복싱이라는 소재로 등장했으나 각자의 캐릭터와 소품들이 현대 사회에 조금씩 잊혀가고 있는 것들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것의 매력을 더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개그 소재가 있어 재미있는 코미디와 감동을 선사한 드라마 장르가 잘 섞인 영화입니다. 그래서 많은 OTT채널에 소개된 작품이며 평점 9.19를 받으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12세 관람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며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출연진
이병구(엄태구)는 과거 온몸으로 기대를 받던 챔피언 유망주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먹으면 안 되는 금지 약몰을 복용하여 영구 제명이 되고 관장의 배려로 체육관의 잡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다시 복싱을 시작하고 싶으나 펀치 드렁크 진단을 받아 심해지면 치매까지 올 수 있다는 말에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는 인물입니다. 박관장(김희원)은 과거 랭킹 3위라는 실력을 보유했으나 지금은 없어지기 일보 직전의 체육관을 꾸려나가는 인물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동네가 재개발로 인한 지인의 권유에 단호히 거절하지만 쌓여가는 고시러로 인해 흔들리는 인물입니다. 남들이 무시해도 자신의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인물입니다. 민지(혜리)는 어느 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새롭게 등록한 신입 관원으로 처음 만난 병구가 코치인줄 알고 그에게 운동을 배우다 조금씩 빠져들고 있는 인물입니다. 병구의 꿈을 위해 옆에서 응원하며 함께 하기도 하며 병구의 과거를 듣고 자신 역시 병구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줍니다.
리뷰
네이버 평점으로는 9.19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스포츠 영화라 감동이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캐릭터 태구의 목소리, 행동, 말투가 조금씩 잊혀가고 있는 것들과 잘 매치가 됐던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캐미도 좋았고 혜리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캐릭터 역시 잘 어울렸습니다. 대체적으로 굉장히 난해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약간의 병맛을 보여주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대체적으로 평론가들의 평점들도 반타작 이상이며 네이버는 심지어 평점 9점 대가 넘는 고 평점을 보여준 영화이나 전통 스포츠 영화가 아닌 만큼 선택의 폭이 좁은 영화입니다. 그래도 소재만큼은 굉장히 신선하고 장단에 맞춰 화려함을 보여주는 병구의 화려한 스텝이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웨이브, 티빙 영화 추천 작품으로 한 번은 추천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솔직히 이러한 영화의 줄거리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는 자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소재가 굉장히 신선하면서 조금은 이병맛이라 굉장히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화들이 줄거리를 스포일러 하는 순간 기대치가 확 떨어지기에 궁금증 유발을 위해 결말에 대한 내용만 스포일러 하도록 하겠습니다. 병구는 관장님에게 설득하여 결국 복싱을 다시 시작하게 되고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마지막이라는 결심과 함께 민지의 도움 속 드디어 경기 날이 밝게 됩니다. 경기는 시작이 되고 나름 선방했으나 몇 차례 위기를 겪게 되자 박 관장은 병구에게 하고 싶은 판소리 복싱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공이 울리고 화려한 스텝으로 판소리 복싱을 시작하는 병구입니다. 남들의 비웃음에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조금씩 유리하게 가져오지만 또다시 난타를 당하게 됩니다. 병구의 의지로 인해 박관장은 시합 중지를 시키지 않고 후회 없는 경기를 위해 다시 보내주게 되고 그때 민지가 등장하면서 경기장에서 화려한 자진모리장단을 맞춰 장구를 치자 병구가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KO패. 자신에 후회 없는 경기였으나 결과가 좋지 않아 의기소침하게 나왔으나 사람이 없던 예전 체육관과 달리 사람들이 꽉 차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판소리 복서에 매료된 사람들이 체육관을 찾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병구는 강아지들을 안고 기쁜 마음에 민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핑크빛을 예고하며 영화의 결말을 맺게 됩니다.
저 역시 궁금증에 이끌렸던 감동이 있는 스포츠 영화는 오랜만에 봤고, 웃음과 감동을 받았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