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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크로우즈 제로라는 영화를 리뷰하겠습니다.
대한민국 90년대생 남자들 중에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한때 남자들의 마음에 뜨거움을 선사해 줬던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라서 처음엔 호기심을 가지기 어렵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뜨거운 영화입니다.
크로우즈 제로는 2007년에 나온 영화로 잘생긴 주인공이 등장하고, 폭력과 싸움이 난무하는 영화입니다.
폭력적인 부분이 많은 영화지만 시원한 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며 감독 또한 일본에서는 알아주는 감독이라고 합니다.
각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배우들의 감정선을 통해 이 영화의 매력을 더 잘 살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감독을 통해 영화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럼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줄거리
스즈란 고교에 타키야 켄지가 전학을 옵니다. 그러나 그 학교에서 3학년에는 괴물이 한명 있었습니다. 세리자와 타마오는 현제 3학년에서 가장 스즈란을 제패하기에 유력한 인물이었습니다.
주인공 켄지는 세리자와와 싸우러 가지만, 밑에서부터 이기고 오라면서 조언을 해주는 중학교 친구 토키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켄지는 우연히 만난 야쿠자 켄과 친해지면서 스즈란을 재패하기 위한 방법을 전수받고 도움받기 시작합니다.
먼저 E반에 다무라 츄타를 켄지가 싸움으로 이겨서 자신의 편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 C반에 마키세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미팅을 계획합니다. 그러나 미팅은 망치지만 마키세는 켄지의 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이자키가 켄지와 싸움을 하게 되지만, 흠뻑 맞는 켄지가 절대로 쓰러지지 않고 클래스 전체를 상대로 싸웁니다. 그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지, 이자키까지 함께 GPS에 합류합니다. 켄지를 선두로 이자키, 츄타, 마키세가 GPS를 이루고 세리자와를 위협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이를 경계하고 세리자와 몰래 작전을 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토카지 유지라는 모사꾼이었습니다. 이자키를 쓰러뜨리며 천장에 매달기도 하고, 츄타를 패기도 합니다. 그러나 숫자가 부족하다는 이자키의 말에도 불구하고 켄지는 화가 나서 날뛰다가 마키세의 말대로 다시 평정심을 되찾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토카지가 작전을 자는데 폭주족을 이용해서 켄지의 여자 루카를 납치합니다. 그러나 한창 싸우다가 보니,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는 켄지, 폭주족의 두목과 이야기해 보니 이 모든 것이 토카지의 짓임을 깨닫습니다.
켄지는 세리자와의 아지트를 처들아것 루카를 찾습니다. 그리고 세리자와는 자신을 모르게 토카지가 일을 꾸민 것을 알게 되고 화를 내면서 여자를 풀어줍니다. 다음날 오후 5시에 GPS와 세리자와는 전면 전쟁을 하게 됩니다.
리뷰
이 영화는 남자의 로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날, 검은 우산을 들고 떼거지로 만나서 싸우는 모습은 남자들의 심장을 울리기에 충분합니다. 장신의 꽃미남이지만 또 무표정한 얼굴로 여심을 울리는 오구리슌과 달리 백수의 왕 세리자와 타마오를 연기한 야마다 아카유키도 리즈시절 외모를 자랑했습니다.
주인공 한사람 한 사람이 여심을 저격하기 충분한 외모인 반면, 행동은 남자 그 자체입니다. 그러기에 더 낭만이 있는 영화로 비추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시원시원한 장면들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남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의리, 싸움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듭니다.
오래된 작품 중 하나이지만 화질도 좋고, 스토리와 액션 때문에 다시봐도 좋을 영화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허세가 넘치는 고등학교 일진 영화일 수 있지만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정말 많습니다.
이 영화는 단지 싸움 이야기가 아닌, 그 안에 남자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켄지라는 주인공이 스즈란에 전학 오고부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